최종편집 : 2019.10.15 00:44 |
영산강유역 농민, 농사철 물부족 우려 "긴급 상경"
2019/03/28 14: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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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 발표…죽산보 철거 반대 투쟁
크기변환_1120190328_134457.jpg▲ 국회 손금주 의원(정의당), 김동철 의원(민주평화당)을 비롯한 영산강유역 농민들이 국회정론관에서 '죽산보 철거 반대 투쟁'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나주 영산강유역 농민들이 농사철을 앞두고 물부족을 우려, 긴급 상경해 죽산보 철거 반대 투쟁을 벌였다. 

죽산보철거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이춘형)를 결성한 주민들은 28일 국회정론관에서 '가뭄해결의 보루, 죽산보를 사수하라'는 프랭카드를 앞세우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부가 보 해체 시 수질과 생태 개선, 유지·관리 이용의 절감 등으로 인한 편익이 보 해체시의 제반 비용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돼 해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면서 이는 영산강인근지역 사정파악을 자세히 알지도 않고 결정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죽산보 설치 이후 지난해 여름 가뭄이 심했지만 죽산보 인근 농민에게는 가뭄에 따른 물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특히 영산강은 죽산보 설치이전의 상태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면서 영산강이 건천화 되면서 악취, 녹조 등으로 몸살을 겪어왔던 것은 인근주민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아울러 죽산보가 설치되면서 물이 넘쳐나 강의 기능이 살아나는 듯 했으며 겨울에는 철새들이 날아들어 생태계 또한 많이 호전됐다고 주민들은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름철 영산강에 녹조가 생겨 수질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이는 최근 급격하게 올라간 기온변화와 함께 광주시민의 생활하수가 유입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죽산보가 가동보이기 때문에 보의 개폐를 통해 물관리를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죽산보 해체 이유로 지난 2018년 10월 30일 죽산보를 완전히 개방한 후 4개월여만에 생태계 변화가 '빠르다', '느리다' 하며 결정할 것은 아니고 시간을 갖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고 제시했다.

주민들은 ▲가뭄 해결의 보루, 죽산보 철거를 반대한다 ▲가동보인 죽산보를 체계적 관리로 녹조예방과 농어업 용수를 확보·보장하라 ▲영산강 친수공간과 조망권 확보로 지역경제를 살려라 ▲정부기관과 환경부의 철저한 영산강 물관리를 촉구한다 면서 죽산보 해체 정책을 거둬줄일 것을 요구했다.  

한편 죽산보 철거반대 투쟁위원회는 농민회, 농촌중앙회지도자회, 이통장단, 사회단체, 어민회해양구조나주지부, 영산강뱃길추진위, 영산포상가상인회·홍어연합회·영동번영회 등으로 구성됐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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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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