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8.20 13:06 |
한선교, 기자에 걸레질 발언…민의 걸레취급
2019/06/05 08: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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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출입기자 분노, 입장문 발표 재발방지 요구
크기변환_111559632789744 (1).jpg▲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한선교.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민의가 걸레가 됐다. 이 땅에 민주주의가 꽃피기를 열망하면서 취재에 열심하는 기자들을 한선교 사무총장이 걸레에 빗댔다.    
   
"오호 통재라, 내 손가락을 어찌할 거나 ' 울컥 울분이 치올라 가슴이 먹먹하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억악받는 사람들의 압박 해제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으로 제 몸 아까운 줄 모르고 처절하게 땅 바닦에 앉아서라도 현장을 기록하는 기자들이 걸레로 밖에 안 보였단 말인가. 그의 양심의 거울에 민의는 뭘로 보였을까 의심스럽다.

서럽고 압박받는 민의를 위해 정치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하려는 취재기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한낱 '걸레질'로 치부해 버린 행태에 국회출입기자 일동은 심한 모멸감과 분노를 느꼈다. 

이에 (사)국회기자단(가칭)은 4일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걸레질 발언, 국회출입기자 분노한다'는 막말 관련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3일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국회출입기자들에게 차마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막말에 대한 분노와 함께 재발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한 사무총장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백브리핑을 듣기 위해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걸레질을 한다'고 발언을 했다.

기자들이 바닥에 앉아 있다가 더 가까이 다가가 듣기 위해 잠깐 앞으로 이동했는데 그 것을 보고 한선교 사무총장이 기자들에게 들릴 정도로 '아주 걸레질을 하는 구만 걸레질을 해'라고 내 뱉었다.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기자들의 정당한 활동을 '걸레질'로 취급했다는 것은 평소 기자들을 어떤 식으로 대했는 지 알 수 있다.
한 사무총장은 국민의 알권리 사수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밤을 새우며 취재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는 민의의 향한 기자들의 열정을 폄해하는 망발을 했다.

그러고도 한 총장은 사과는 커녕 '기자들의 취재 환경이 열악해 고생한다는 생각에서 한 말로 상대를 비하 하는 것이 아니라'며 해괴한 변명만 늘어놨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달 10일에도 사무총장 주재회의에서 사무처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가 사무처 노조가 사과를 요구하는 등 막말 사태가 처음은 아니다.

아나운서 출신인 한 사무총장이 무엇보다 뜨거운 취재열기를 이해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취재열기를 폄하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발언이다.

말은 한번 뱉으며 주워담을 수 없다. 잘못된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말이 갖는 힘은 무서운 법이다. 우리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치인이라면 더더욱 발언에 신중해야만 한다. 

국회기자단(가칭)은 향후 비슷한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한선교 사무총장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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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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