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8.20 19:38 |
노인 빈곤가구 42.7%…방문간호 역할 "부상"
2019/06/28 11: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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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 정책토론회’ 개최
크기변환11IMG_2305.JPG▲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 정책토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기변환11IMG_2306.JPG▲ 27일 오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노인건강관리 정책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노인 빈곤가구 42.7%로 OECD 1위인 우리나라는 복합만성질환과 허약 등 노인 건강불평등이 증가해 지역사회 방문간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소속 이영실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27일 오후 2시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 정책토론'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교수와 김희걸 가천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와 방문간호의 역할에 대해 발제하고 지정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종한 교수는 OECD 자료를 근거로 우리나라의 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비율 추이는 지난 1970년 3.1%에서 2010년 11.0%, 2030년에는 24.3%로 G20 국가 중 4대 노인국가로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1인 가구 수가 2010년 23.9%에서 2012년 25.3%, 2035년 34.3%로 가족의 해체가 가속되면서 초핵가족화를 예상했다. 지난 2014년 기준 노인 빈곤가구는 42.7%를 나타내며 OECD 1위 세계 최악 국가군으로 분류되며 사회 양극화에 의한 건강불평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노인 건강관리사업의 질적, 양적 확대가 절실한 시점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부터, 치료, 재활, 요양까지 지속적·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10년이 지난 현재를 보면, 노인의 18.2%가 기능제한이 있지만 7.7%만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됐으며 공공성 실종, 보건의료 분야와 연계 배제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선방안으로 노인에게는 좋은 돌봄을, 종사자에게는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통합 재가요양기관 설립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건의료 분야와의 서비스 연계를 통한 통합사례 관리, 예방 및 건강증진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복지인프라 확대로 재가서비스 다양화 및 지역주민의 포용적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사회적, 정신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를 말하는 만큼 방문간호를 통해 이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 발제에 나선 김희걸 교수는 노인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방문간호 활성화가 필요하며 "방문간호사 등의 보건활동에 대한 범위 정립과 전달체계 개선, 적정 인력확보 및 지원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질적 향상을 위한 인력교육과 훈련체계 마련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토론에서 윤주영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노인 지역사회 돌봄의 목표는 건강한 노화로 이는 신체적·정신적 기능 유지와 이를 지원하는 환경조성이 핵심이며, 노인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간호 인력의 양과 질 확보와 역할 및 기능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전용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가정 간호서비스와 일반노인들을 위해 보편적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며 방문간호 인력의 질 관리를 위해 영국의 HCPC처럼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김영애 건강생태계조성사업 팀장은 "커뮤니티케어 현장에서 노인건강관리 전담인력인 방문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인 의료-돌봄의 case manager(노인전문 간호사)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경옥 서울시건강증진과 과장은 "지역사회 현장에서 일하는 방문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적정 인력배치와 전문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영실 의원은 "노인인구 증가로 지역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하게 되었다"며 "현재는 서비스제공의 과도기 단계라 할 수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간호인력에 대한 교육과정 및 조직구조 개편과 간호와 복지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는 건강복지팀 제안이 와 닿는 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를 위해 논의 된 많은 사안들이 정책 및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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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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