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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월경용품 지원 구체화 착수
2019/07/31 23: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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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 개최
크기변환11IMG_2493.JPG▲ 서울시의회 권수정, 권영희 의원과 32개 단체가 참여해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광역단위 최초로 서울시 모든 청소년들에게 월경용품이 지원되도록 하는 조례개정안이 발의됐다. 

서울시의회 권수정 시의원(정의당), 권영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여성환경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등은 31일 시의회기자실에서 이런 내용의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부터 정당·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서울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운동분부'를 결성하고 활동한 결과 광역단위 최초로 여성청소년 모두에게 월경용품이 지원되는 조례가 발의됐다고 밝혔다.  

동 조례 제19조 제6항 "시장은 빈곤 여성 어린이·청소년의 위생관리 및 건강 증진을 위하여 관련 교육 및 정보 제공, 위생용품 지원 등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는 내용 중 '빈곤'을 삭제하는 개정이다. 

아울러 올해 4월 말 발표된 여성가족부 통계에 의하면, 현재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지급되는 사업의 전국평균 신청률은 62.6%인데 서울은 57.8%로 지난 25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아동수당 신청률 98.3%에 한참 못 미치는 저조한 신청의 배경이 '빈곤'이라는 글자 때문이 아니겠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2일 서울시의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이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만큼 한 발 더 내딛을 때이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재정자립도가 2019년 기준 78.4%로 여주시의 3배가 넘는 상황에서 여성청소년에게 월경용품을 전면 지급하는 정책을 못 할 이유가 없다고 피력했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 기간을 보내는 것은 여성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권이자 생존권으로 청소년들에게 월경용품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그들의 몸이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메시지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의 모든 청소년에게 월경용품이 지원됩니다"라는 말이 서울시의회 8월 본 회의장에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시가 지난 4월 12일 조례개정을 통해 그동안 저소득층 중심의 선별적 복지로 월경용품을 지원하거나 공공화장실, 학교에 비상용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넘어서 보편복지로 지급한 첫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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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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