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13 12:57 |
쌀품질 낮추는 벼 흰잎마름병 차단 비상
2019/08/07 18: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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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환경 확산…의심 증상 발견 시 전문가 진단 필요
벼 흰잎 마름병.jpg▲ 벼 흰잎마름병 병징.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벼 흰잎마름병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7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벼 흰잎마름병 조기 진단과 방제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벼 흰잎마름병은 7월 초순 또는 중순부터 발생한다. 태풍이나 장마가 지난 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퍼진다.

우선 벼 흰잎마름병에 걸리면 바람, 가뭄, 염등의 피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병징은 주로 잎 가장자리를 따라 하얗게 마르고 테두리는 노란색이다. 경우에 따라 병반(병무늬)에서 노란색 세균 유출물(Ooze)이 관찰되기도 한다.

발병 시 광합성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쌀 수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진다.
병이 의심되는 경우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진청 농업기술상담 또는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에 진단·의뢰하면 된다.

벼 흰잎마름병은 병원균이 잡초나 볏집에서 월동해 논물을 타고 벼 잎에 침입하므로 논둑과 농수로를 정비해 사전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습발생지에서는 저항성 벼인 ‘안백’, ‘만백’, ‘신진백’ 등을 재배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이다.
병이 발생하면 등록된 약제를 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는데, 약제 정보는 농진청 농약정보서비스(pis.rda.go.kr) 또는 농사로 누리집(www.nono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박기도 작물기초기반과장은 "벼 흰잎마름병의 정확한 진단과 적기 방제를 통해 안정적인 식량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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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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