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18 13:10 |
내년 봄 파종, 국산 사료용 옥수수 "우수"
2019/09/22 11: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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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축협, 낙육협회 접수…‘광평옥’, ‘다청옥’
다청옥, 사료용.jpg▲ 국산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 품종.
 
내년 봄 파종할 국산 사료용 옥수수로 ‘광평옥’, ‘다청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2일 자급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이들 품종의 종자 신청방법을 소개했다.

‘광평옥’은 말린 수량이 단위면적(㏊) 당 약 20톤으로 외국 품종보다 생산량이 15%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남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하다.

수확기(황숙기) 이후 늦게까지 이삭 아래 잎이 푸르게 유지되는 후기 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외국 품종에 비해 가격도 29~43% 정도 저렴하다.
지난해 농축협이 공급한 추정 공급가를 보면, 종자 가격은 광평옥 1만3,000원(kg), 수입종 1만6,877~2만1,187원(kg)원이다. 
  
‘다청옥’은 말린 수량이 단위면적(㏊) 당 약 24톤으로 외국 품종보다 14% 많다. 수확기에 이삭 아래 잎들이 늦게까지 푸르러 사료용으로 적합하다.
다른 품종보다 이삭길이가 19cm로 길고 쓰러짐에 강하며, 줄기와 잎 부분의 조단백질 함량이 많아 영양가치도 높다.

‘광평옥’, ‘다청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협(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10월 25일까지 신청하면 내년 2`3월에 종자를 받을 수 있다.

중부작물과 김병주 과장은 "외국 품종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생산성이 높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다청옥’은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국내 육성 품종의 종자 자급률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18년 기준 1만 3천 헥타르(ha) 정도이다. 젖소를 기르는 낙농 및 축산 농가가 많은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돼 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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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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