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18 13:10 |
축산분뇨 소독 구멍 뚫려…돼지열병 가속화 우려
2019/09/29 17: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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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95개소 중 56개소 소독 미설치…확진 판정 파주 1개소 포함
이용득 국회의원.jpg▲ 이용득 국회의원.
 
축산분뇨 소독 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의 전염을 가속 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환경부 소관 전국 95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소독시설 유무 상황을 점검한 결과, 39개소에만 소독시설이 설치되어 있을 뿐, 56개소에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미설치 56개소 중 8개소는 연계처리 시설에서 조차 소독처리를 하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축가의 분뇨들이 소독 없이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난 17일과 24일 2차례 확진판정을 받은 파주지역의 가축분뇨는 파주1처리장과 파주2처리장에서 처리되는데, 이 중 파주2처리장에는 연계처리시설을 포함해 아무런 소독시설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더욱이 파주1처리장에는 염소소독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해당 소독 시스템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유효한지 여부는 아직 증명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해 ▲확진판정 받은 농가의 처리시설 4개소에 대해 유입수/처리수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발생 농가의 가축분뇨가 유입된 처리시설은 즉시 가동을 중단하였으므로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용득 의원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최대 21일의 잠복기간이 있고 잠복기간 동안 우리의 방역 시스템을 뚫고 바이러스가 하천 등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갈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어진다"며 "이제라도 전국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소독시스템을 긴급 점검해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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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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