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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4천만원, 부채도 3천만원 "소득불균형 심화"
2019/10/09 18: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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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근접…빈부격차 1.1배 커져
사본 -크기변환11크기변환11사본 -강석호 의원 프로필 사진 (2).jpg▲ 강석호 국회의원.
 
농협중앙회가 2016년 7월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목표를 세운 이후, 지난해 농가소득 4천만원대를 달성했지만 농가부채도 급증, 농가소득 불균형은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국회 농해수위 강석호(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의원은 국정감사 자료 분석을 통해 지난해 농가소득은 2005년 3000만원대(3,050만원) 상승에서 13년 만에 4000만원대(4,207만원)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그러나 농가부채도 2017년 2637만 5000원에서 2018년 3326만 9000원으로 급증하면서 소득과 부채가 동반 상승해 실질적인 농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또한 통계청의 농가소득 5분위별 평균소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상위 20%(5분위)의 농가소득은 1억 309만원이지만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연간소득은 928만원에 불과해 무려 11.1배의 차이를 보여, 농가 빈부격차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해 농가소득 증대와 관련해, 통계청 조사결과는 5년마다 농어가의 모집단 변화를 반영해 재설계된 표본개편결과로 조사, 작성된 것이므로 전년대비 시계열 단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이번 통계부터 2017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 5,392억원이 농업잡수입으로 농업소득에 포함돼 농가소득이 올해 급격하게 증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석호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핵심 목표로 삼은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소득과 부채가 동반 상승하고 농가소득 불균형이 심화돼 손에 쥐어지는 실질적 소득증대는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소득증대에만 집중하는 농협을 비판했다.

이어 "농협이 '농가소득 5천만원'이라는 장밋빛 미래를 쫓다가 과도한 부채로 농가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지역경제를 뒤흔드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농가들이 처한 현실과 농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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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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