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이 축산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축산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10일 세종 본원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민을 위한 30년, 국민과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축평원은 축산물 등급판정 및 이력, 유통 사업에 대한 지난 30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기 위한 뜻을 담아 새로운 가치체계를 선포하며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축산의 미래를 열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여기에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의지와 이를 통해 국민의 행복한 삶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루고자 하는 포부를 실었다.

나아가 비전으로 ‘미래 축산의 중심! 모두가 행복한 축산전문기관!’을 설정했다.

기존사업은 개편 및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축산정보의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축산물 수급조절 등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비상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을 체계화했다.

축평원은 중장기 전략 목표로 △국민중심의 품질평가 강화로 축산업 발전을 선도 △이력사업 안정화로 국민 안전과 편의 증진 △합리적 축산유통 환경을 조성 △국민이 행복한 가치경영을 내세웠다.

더불어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규범으로 임직원 및 국민에 대한 인권 존중의 가치를 담은 ‘공정·전문성·도전·소통·안전’의 5대 핵심 가치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200여명과 전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발전시책 유공자 10인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 표창도 수여됐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미션과 비전을 정하고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 "축평원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달성해 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