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이 설을 맞아 오는 25~27일까지 휴장하기 한 가운데, 안전점검 및 재난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6일 '가락시장 안전점검의 날'를 앞두고 이같이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유통인이 사용하는 가스설비 안전점검 및 급수설비 동파방지 등의 점검과 병행해 안전사용 캠페인도 했다.

특히 가락몰 요식업소 총 68개소에 대한 가스설비 안전점검 및 겨울철 외부 노출 급수설비(수도배관) 동파방지를 위한 점검을 위험 요소의 사전 차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와함께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과일부류 기준) 설 휴장에 들어간다.

가락시장 청과시장 중 과일부류는 24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8일 새벽 경매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다. 채소부류는 23일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7일 저녁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시장 중 선어, 패류부류는 24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7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건어부류는 23일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9일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또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경매시장(채소부류, 과일부류)은 각각 가락시장과 휴업일정이 동일하지만 시장도매인시장의 경우 24일 오후 6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7일 오후 6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양곡시장은 25~27까지 3일간 휴업한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겨울철 유통인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설 휴장일 전후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