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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분말, 쇳가루·대장균 건강 위협
2020/05/27 12: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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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온라인 판매 11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대장균 검출
대장균, 쇳가루.jpg▲ 쇳가루,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새싹보리 분말 제품 11개 업체.
 
새싹보리 분말 11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쇳가루,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됐다.

새싹보리가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새싹보리 분말식품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안전과 위생에 문제가 있는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7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제품 20개를 조사한 결과, 55% 제품에서 이같이 건강위해 요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20개 제품 중 11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했다. 7개 제품(35%)에서 금속성 이물이 최소 13.7mg/kg에서 최대 53.5mg/kg 검출돼 허용기준(10mg/kg)을 최대 5배 이상 초과했으며, 8개 제품(40%)에서는 기준을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특히 4개 제품은 금속성 이물과 대장균이 모두 기준에 부적합했다.

대장균은 사람·포유동물의 장내에 기생하는 세균인데, 음식물에서 확인이 되면 비위생적으로 제조·관리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병원성 세균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다. 

또한 20개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11개 제품(55%)의 표시가 기준에 미흡했다. 이들 제품은 식품유형을 잘못 기재하거나 용량, 유통기한, 품목보고번호, 주의사항(부정·불량식품 신고표시) 등을 기재하지 않았다. 특히 7개 제품은 금속성 이물이나 대장균 기준에도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부적합 제품의 자발적 회수·폐기 및 판매중지와 표시사항 개선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들은 이를 수용해 조치를 완료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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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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