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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고통 체험, 지원책 마련 나서
2020/06/11 09: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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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 피해, 코로나-19 이중고 어업인 위로
[크기변환][크기변환](사진자료)어업인과함께조업나선임준택수협회장.JPG▲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이 어업인 조업을 체험하며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와 풍랑 피해로 이중고를 겪는 일선 어업인들의 고통을 체험하며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수협에 의하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8~9일 동안 강원도 양양, 강릉 등을 찾아가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현실의 어려움을 목도했다. 

강원도 양양군과 강릉시수협 등 강원관내 어업인들은 지난달 18일경 풍랑주위보가 발효된 가운데 발생한 너울성 파도로 어구, 양식시설 파손 등 60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수산물 소비는 물론 어촌 관광 수요도 급감하면서 강원도 동해안 지역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해 피해까지 겹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협은 피해 어가 지원을 위한 자연대책심의위원회를 소집해 자연재난위로금을 조속히 지급하기로 방침을 세운데 이어 임 회장이 양양군수협과 강릉시 수협을 직접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는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격려금 전달 후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임 회장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관계자들과 함께 지원방안 모색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강원관내 수협조합장,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9일 새벽 남애항(강원도 양양군)에는 정치망어선에 승선해 조업현장을 둘러보고 어업인 조업을 보조하며 '정치망어업도 정책보험 대상에 포함해줄 것'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피해복구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일선 수산현장 어업인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에 정책건의 등 다양한 대응책을 실천하겠다는 취지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를 보면, 어가평균소득이 전년대비 6.6% 감소했고 연근해어업생산량도 전년대비 10만톤 감소한 91만4000톤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발생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산물 소비까지 위축된 상황이라 수산업계 전반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이런 현실을 직시, 임 회장은 지속적인 현장 경영을 통해 어업인 챙기기에 나서는 한편 수산물 수요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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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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