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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고당도 포도 '스텔라' 개발 보급
2020/09/12 18: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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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알 달걀 모양, 당도 샤인머스켓과 비슷…껍질 째 먹을 수 있어
[크기변환]포도_스텔라_나무.jpg▲ 포도 '스텔라' 품종.
 
맛과 향, 모양이 독특하고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고당도 포도 '스텔라'가 개발됐다.  

12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 의하면, '스텔라' 품종은 맛과 간편성 등을 중시하는 최근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만들어 보급에 나섰다. 

이 품종은 포도알 모양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것 같은 도란형으로 독특하고 당도는 18.5브릭스(°Bx)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비슷하다. 
다른 품종보다 산 함량(0.44%)이 약간 높아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유기산 중 시키믹산(shikimic acid) 함량이 높아 체리 '좌등금' 품종과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익는 시기는 9월 초이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배할 때는 꽃 피기 전 새 가지의 생장이 빠른 경우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나무 자람새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나무 사이 간격을 어린나무는 3~5m, 다 자란 나무는 7~10m로 넓게 하는 것이 좋다.

농진청은 '스텔라' 보급을 위해 현재 경기, 충남, 전북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고 10개 업체를 통해 묘목을 판매하고 있다. 
재배 농업인, 유통 관계자, 소비자와 '스텔라'의 과실 특성과 재배 유의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비대면 평가회 유튜브,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영상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정관 과수과장은 "요즘 젊은 소비자들은 맛과 향, 모양이 독특한 과일에 지갑을 열고 있다"며, "‘스텔라’의 독특한 향과 모양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 경향과도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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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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