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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평, 축산악취 해결에 R&D 역량 활용
2020/09/18 16: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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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서산축협 태안군 농가와 협력, 축사 악취 개선 추진
[크기변환]사진 1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현장 실증사업 출범.jpg▲ 농기평이 지난 15일 한국서부발전, 서산축협, 태안군 등과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현장 실증사업 출범행사를 하고 있다.
 
농기평이 축산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업 등 R&D 역량을 활용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한국서부발전, 서산축협, 태안군 등과 협력해 축산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지난 15일, 출범 행사를 통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력은 행안부 광화문 1번가(협업이음터)를 통해 서부발전과 농기평, 서산축협, 태안군이 태안 축산 농가 악취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축산 악취문제 해결 현장 실증사업은 실수요자인 농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불용석탄을 원료로 개발한 악취저감 물질로 현장 실증'을 하고 농기평은 '축사 사양관리 및 악취의 원인 진단·분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리빙랩(living lab)은 문제해결 과정에 실수요자인 농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현장 상황과 문제점을 제시하고 전문가와 함께 개선책을 찾아가는 문제해결 방식이다.  

이번 실증에서 농기평은 축산 악취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R&D사업 추진을 통해 확보한 기술 인프라를 비롯해 축산 악취 전문가 역량을 활용해 사양관리나 분뇨처리 등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농기평은 농림, 축산, 식품 분야 연구개발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관련 전문가가 3만 5000여 명이 등록돼 있으며, 축산분야 3500여 명, 축산환경분야 600여 명 등이 있다. 

축산 악취가 문제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제 실증과 더불어 사육환경 관리, 분뇨처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맞춤형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어서 지역 악취 현안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실증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실증농가와 참여기관이 합심해 농가는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은 악취저감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오병석 원장은 "그동안 농식품 R&D 관리를 통해 축적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우리 농업 현장에 도움을 주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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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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