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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쇠고기 등급 표시 중 '마블링' 미표시
2020/09/24 12: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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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온라인쇼핑몰 판매 1++ 쇠고기 460개 제품 표시 실태 조사
온라인 쇼핑몰 소고기 등급표시.jpg▲ 소고기 1++등급만 표시하고 근내지방도(7, 8 또는 9)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소고기 마블링 표시 예.jpg▲ 소고기 마블링(근내지방도) 표시는 이렇게 한다.
 
온라인 쇼핑몰이 1++등급 쇠고기 대부분에 대한 마블링(근내지방도) 표시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쇠고기 등급제 개편으로 1++ 쇠고기는 등급과 함께 마블링(근내지방도)을 표시해야 한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7~11일까지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와 종합몰, 식품 전문 쇼핑몰 등 온라인 쇼핑몰 12곳에서 판매하는 1++등급 쇠고기 460개 제품의 상품 정보 제공 내용을 조사하고 24일 발표했다. 
조사한 온라인 쇼핑몰은 G마켓, 11번가, 옥션, 쿠팡, 티몬, 위메프, SSG닷컴, 롯데온, GS SHOP, 현대Hmall, AK몰, 마켓컬리이다. 

그 결과, 온라인 쇼핑몰 판매 1++등급 쇠고기 460개 제품 중 13.7%인 63개만 등급과 함께 근내지방도(7, 8 또는 9) 정보를 제공했다. 하지만 86.3%인 397개는 1++등급만 표시했고 근내지방도(7, 8 또는 9)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에서는 통신판매사업자는 축산물을 판매할 경우 축산법에 따른 등급 표시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쇠고기 등급 체계 개편으로 1++ 등급에 해당하는 마블링(근내 지방) 함량이 낮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1++등급 쇠고기에는 근내지방도(7, 8, 9)를 등급과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1++ 등급 쇠고기라도 마블링(근내지방도)에 따라 마블링에 따른 맛과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마블링(근내지방도)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온라인 쇼핑몰은 소비자들이 1++ 등급 쇠고기 구입 시 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등급과 함께 마블링(근내지방도)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등급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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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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