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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개방형 산지위판장 95%, 쥐에 노출 "위생사각지대"
2020/10/04 17: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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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개소 중 저온·위생시설 63%, 방조·방서시설 78% 각 미비
수협의 개방형 산자위판장 95%인 162개소에 조류, 설치류 차단 시설이 없는 등 위생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제출 자료에서 지난해 수산물 총 생산량의 47%인 152만 9749톤의 수산물이 유통되는 산지위판장의 위생시설 조성 현황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의하면, 수협 지역조합들은 17개 시도에 총 208개의 산지위판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폐쇄형이 38개소, 개방형이 170개소로 개방형 산지위판장이 8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산지위판장은 전체 수산물 유통량의 47%가 거쳐가는만큼 위생시설 조성이 중요하지만 폐쇄형 산지위판장의 45%와 개방형 산지위판장 67%에 저온·위생시설이 없을 뿐 아니라 95%의 위판장에 방조·방서시설이 전무했다.

더욱이 수협은 산지위판장 환경 개선을 위해 개소당 60억원을 투입해 거점형 청정위판장(H-FAM) 건립과 개소당 3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만 청정위판장의 경우 작년 7월에 1개소(고흥)가 선정되는데 그쳤다. 산지위판장 리모델링 사업도 올해 5월 2개소(서천, 영광)가 선정되는데 머물고 있다.

어 의원은 "수산먹거리의 최전선 산지위판장의 위생상태 관리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수산물 위생에 대한 신뢰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위생적인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수협 지역조합들은 물론 중앙회, 지자체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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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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