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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에티오피아 지하수 관개 사업 수주
2020/10/08 16: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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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원 규모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사업' 세부설계, 공사감리 컨설팅
첨부설명자료 위치도 사진2.jpg▲ 에티오피아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사업' 위치도.
 
농어촌공사가 에티오피아 지하수 관개를 비롯해 농촌개발사업을 수주, 한국형 농업관개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8일 에티오피아 정부에서 발주한 총 사업비 1300억원 규모의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설계와 공사감리 컨설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인근 지역의 지하수 관정 및 관개개발사업을 포함하는 농촌개발패키지 사업으로, 공사를 대표로 하는 민관합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로 빈곤문제와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사의 집약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이번 사업으로 농업생산성 증대를 통한 빈곤해결에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 110여 년간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신설 54공, 기설 47공 등 101개의 지하수 관정과 관개파이프 등 관개시설을 설치하고 아다-베쵸 지역 농경지 4995ha에 농업용수를 공급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 진입도로(86km)에서부터 식수공급시설(관정 10공), 농업기술센터(건축면적: 20ha), 식품가공센터(1000㎡) 등 농업 생산에서 가공에 이르는 전반적인 농업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사업이 착수되면 공사는 PM, 지하수, 관개, 농촌개발, 기계 5개 분야에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투입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가 약 60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에티오피아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해 한국형 농업관개기술과 농촌개발에 대한 아프리카 지역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참전국으로서 우리의 오랜 우방국이라는 인연이 있는 만큼 공사가 갖고 있는 집약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기아와 빈곤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110년 농업생산기반정비와 용수관리기술력 등을 수출해 우리 농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9월 말라위 쉬레밸리 관개개발사업을 수주해 사업에 착수한 것을 포함 해 에티오피아, DR콩고 등 아프리카에서 7개 사업을 수행하며 한국형 농업관개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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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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