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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무역 수입 배 봉지에 살충제성분 발각, "조사중"
2020/10/14 16: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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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밀수농약으로 고발 조치⇔NH농협무역, "정상적 통관 절차 밟아" 주장
NH농협무역이 수입해 농가에 판매한 배 봉지에 살충제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고발돼 14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는 국회 농해수위 홍문표 의원실이 밀수농약 단속기관인 농촌진흥청을 통해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로 나타났다.  

NH농협무역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동안 살충제로 사용되는 다이아지논 등 7가지 농약성분이 함유된 배 봉지 1000만개, 4만6902kg를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국내 배 농가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만도 NH농협무역은 122만개 상당의 배 봉지를 수입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었으나 농진청의 일제 단속에 적발돼 유통판매 중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H농협무역의 배봉지는 지난해 수출용배의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유통되는 과일 봉지를 점수 검사하다 유일하게 적발된 사례로 그동안 아무 제재 없이 일본의 같은 회사로부터 수입해 농가에 보급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진청은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안전성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수입되는 밀수농약을 단속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11건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올해 5월경 NH농협무역이 농약관리법에 따라 농약수입업 신고 및 등록을 하지 않고 살충제로 사용되는 농약성분이 함유된 배 봉지 170상자를 수입해 지역 원예농협 등에 판매했기에 밀수농약으로 보고 고발 조치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홍 의원은 "다른조직도 아닌 농민을 위해 존재하는 농협에서 수년간 밀수로 농약봉지를 수입해 판매해 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은 불법을 저지른 NH농협무역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NH농협무역 관계자는 "배 봉지를 밀수한 것이 아니고 정상적인 통관 절차를 밟았으며, 배 봉지가 농약에 오염된 사실을 모르고 수입했다"고 해명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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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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