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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극동공병단 부지로 이전
2021/01/08 18: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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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국방부, 조속 건립 등 이전 업무협약 체결
극동 공병단 부지.jpg▲ 현 국립중앙의료원과 '극동 공병단' 부지 항공 사진.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포함한 국립중앙의료원이 서울 중구 소재 극동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방부(장관 서욱)는 이같은 업무협약을 지난 6일 국방부에서 체결했다. 
체결된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11일 반환된 미군 '극동 공병단 부지' 내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조속히 건립하기 위해 국방부와 복지부가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극동 공병단 부지로 이전할 국립중앙의료원은 1958년 개원 이후 공공의료체계를 총괄하는 국가 중앙병원으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모자보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극동 공병단 부지 내 건립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총 100병상 규모의 음압병실을 구축하고 중증 감염병 환자 입원 치료와 더불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등을 총괄하는 국가 감염병 대응의 중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복지부와 국방부는 '극동 공병단 부지' 매입 절차를 최대한 조속 완료는 물론 원활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위해 복지부는 서울시와 극동 공병단 부지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03년부터 진행해 온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사업이 종지부를 찍고 국가 공공의료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국방부 서욱 장관도 "작년 정부가 반환받은 미군기지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거듭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회 박기재 시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중구 내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면서 "서울시 제안과 정부 결정, 지역주민과 자치구의회가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남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함께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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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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