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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통혁신 피력, 2번 경매 해소되나
2021/03/23 23: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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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장, 유통혁신·노량시장 부지에 체육시설 조성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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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우측 두번째)이 수산시장을 돌아보며 유통혁신 의지를 확인시키고 있다.

 

수협이 수산물유통 혁신을 이루는 한편 노량진수산시장 부지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파악되고 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22일 수산물 유통 혁신을 비롯해 '디지털 수협' 전환을 본격화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노량진수산시장 부지는 수산업에 기여하고 어업인 복리향상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개발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으며 현대화시장과 연계해 수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특히 노량진수산시장은 한강과 인접하고 동시에 철도교통망과 바로 연결되는 등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고 이를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노출시켰다.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업인 권익신장과 수산업발전은 물론 동작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문화 체험 관광지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조화롭게 개발을 추진할 생각을 내비쳤다.


우선은 계획이 구체화되는 기간 동안 유휴부지를 동작구 시민들에게 개방해 주민과 수협간의 건강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는 것이다. 


임 회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잠정 3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취임 이후 수협 체질 개선 행보를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협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수협'을 전면에 내세우며 유통산업 변화에 면밀히 대응할 계획이다.

수협쇼핑 라이브 커머스, T-커머스, 옴니채널 사업 등 디지털 판매채널을 강화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수산물 거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할 전망이다.


또한 옴니채널 사업 기반을 구축해 수협이 현재 운영하는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여러채널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을 한 곳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검색과 구매가 용이하게 만드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소통과 실용주의를 앞세운 특유의 경영방식에 수협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활용해 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수산물은 산지에서 일차 경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지 도매시장에 2차로 상장해 경매를 거쳐야 하므로 유통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을 갖고 있다.

가락시장 등에서 시장도매인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개혁을 내세울 뿐 실천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 또한 높아 임 회장이 수산물 유통 혁신을 어떻게 이룰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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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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