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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민생회복' 소통
2021/04/14 18: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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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위한 통 큰 결단…시민 위한 정책에 언제든 협조
김인호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jpg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좌측)과 오세훈 서울시장(우측)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행정사무조사 보류 등 민생회복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집행부 주요 실·국장을 만나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김인호 의장은 "이번 의사일정이나 시장님을 둘러싼 현안문제에 있어서 시의회가 통 큰 결단을 내렸다"며 "시장님께서 10년 전 시의회와 갈등으로 사퇴까지 하셨던 경험이 있으시니 이번에는 소통의 자세를 보여주시기를 기대하며, 시의회도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간에서 집행부와 시의회의 갈등을 우려하시는데, 지방자치행정은 생활행정이기 때문에 중앙정치와는 다르다. 시민행복과 불편해소에 초점을 맞춰 합심한다면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보고 저부터 몸을 낮춰 열심히 경청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화답했다.


함께 배석한 서울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은 "신속진단키트는 중앙정부와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민생을 살리는데 함께 힘을 합쳐 소통하자"는 등을 집행부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의원총회에서 오 시장에 대한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유출 및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해충돌 의혹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취임 직후임을 감안해 시정질문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 의원들은 선거로 표출된 시민의 뜻을 헤아려 정쟁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는 부분은 최대한 자중하고 시정의 빠른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 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접수·진행된 상황에서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체조사는 당분간 보류하는 것이 맞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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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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