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 식량자급 지원 등 국제개발협력 확대
2021/04/21 18: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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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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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원장이 'K-뉴딜 글로벌 확산을 위한 농·산업 분야 개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프리카 경제 중추인 '가나'에 농업기반과 벼 생산 기술을 지원하는 등 농·산업분야 국제개발 협력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비롯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함께 'K-뉴딜 글로벌 확산을 위한 농·산업 분야 개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K-뉴딜 글로벌화전략과 제3차 국제개발협력종합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농업분야에서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진청이 산업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농·산업분야 국제개발협력(ODA) 전 과정을 함께 하게 된다.  

   

2021년 농‧산업 ODA 규모는 총 990억원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기반 ODA 총 262억원, 22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산업부‧KIAT는 산업‧에너지 ODA 총 468억원 규모, 프로젝트 20개를, 농진청은 농업기술 ODA 총 260억원 규모, 29개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농·산업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K-뉴딜과 연계한 융복합 패키지 ODA 등을 통해 개도국이 그린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친환경 지역개발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관개시설 등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농진청은 선진영농기술 제공, KIAT는 신재생 에너지 기반 자립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기획 단계부터 사업연계까지 전체 과정을 기관 간 융합 ODA로 추진해 공여국인 한국과 수혜국인 개도국 간 서로 상생하는 ODA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의거한 첫 시범사업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Economic Commuity of Western African States)의 일원으로 아프리카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나'를 대상으로 오는 8월 타당서 조사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농촌지역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은 에티오피아와 세네갈 등으로 확산할 예정이며, 국정 기조와 연계해 신남방, 신북방지역으로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진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Agricultural technology) 가나 센터에서 벼 적응성 검정 및 생산성 증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세 기관의 협업으로 가나의 벼 농업 기술개발·보급 및 교육, 농업 기반 정비, 에너지·농업기계화(KIAT) 등을 통해 가나 벼 자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농산업 융복합 ODA 추진으로 개도국의 경제자립 지원과 한국판 K-뉴딜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과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세 기관의 전문성이 융합된 협약을 계기로,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가 되고 K-농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앞으로 한국판 뉴딜사업의 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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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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