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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 노력, 정부 국회 서울시에 "촉구"
2021/05/26 19: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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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15명, 지방정부 차원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물꼬 터
서울시위회 판문점.jpg
서울시의원들이 판문점 현장을 방문해 남북교류 활성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기자회견.jpg
'통일의 문을 열겠다'는 피켓 등을 내세우며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소속 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종전선언 추진과 남북 간 조건 없는 대화 등 정부, 국회, 서울시에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대표의원 황인구) 소속 의원 등 서울시의원들은 26일 판문점 현장을 방문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등 서울시정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의원 15명이 참석해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금일 진행된 판문점 방문과 기자회견은 법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의 주체로 명시되고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 출범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과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 차원에서 진행됐다.

판문점 방문과 기자회견은 2018년 '통일교육지원법' 개정에 따라 법정교육주간으로 세 번째를 맞은 '제9회 통일교육주간(5.24.~30.)' 기간이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진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오전에 진행된 판문점 방문은 자유의 집과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공동 기념 식수 장소, 도보다리 등을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시의회에서 오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의 국회 비준과 지방자치단체 남북평화교류 확대를 위한 입법 촉구, 서울시의 남북교류협력 정책 확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15명의 서울시의원이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종전선언 추진과 남북 간의 조건 없는 대화에 대해 지지를 재확인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경기도와 인천시 등과의 공동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도한 황인구 시의원은 "오늘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산업화와 민주화는 시간이 지나 얻어낸 것이 아닌 시민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이다"며 "이 땅에 평화를 뿌리내리게 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정치적 상황이나 시대적 맥락으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고 믿는다"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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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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