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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송아지, 낳기 2개월전 암소 영양관리 '관건'
2021/06/14 12: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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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영양소 급여…어미소 발정재귀일 짧고 송아지 묵직
화면 캡처 2021-06-14 111514.jpg
한우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사양관리 원인(농업기술길잡이, 2016).

 

낳을 시기가 다된 새끼밴 암소 영양소 급여가 적정해야 좋은 송아지를 얻을 수 있다.  


14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 의하면, 한우 암소(번식우)의 번식능력과 송아지의 성장능력을 높일 수 있는 분만 2개월 전~분만 등 수태말기의 적정 영양소 요구량을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다 자란 암소의 유지요구량 이외에 임신말기 2개월 간 추가로 주는 영양소 요구량을 기존보다 각각 120%(1그룹), 150%(2그룹), 200%(3그룹)로 증량해 나눠 급여한 뒤, 어미소의 발정재귀일, 송아지의 젖 뗀 후(이유 시) 체중 등을 비교했다. 체중대별(400kg, 450kg 내외)로 2차례 수행했다. 


임신말기 체중이 400kg 내외인 경우, 3그룹에서 송아지의 이유 시 체중은 84.8㎏으로 가장 높았으며, 어미소의 발정재귀일은 42.5일로 가장 짧았다. 

임신말기 체중이 450kg 내외인 경우에도 3그룹에서 송아지의 이유 시 체중은 78.6㎏으로 가장 높았으며, 어미소의 발정재귀일은 48.2일로 가장 짧았다. 


400㎏대의 적정 일일 사료 급여량은 농후사료 2.9㎏, 볏짚 5.1㎏이었고 건물 섭취량은 7.3㎏이었다. 450㎏대는 농후사료 3.1㎏, 볏짚 5.3㎏이었고, 건물 섭취량은 7.6㎏이었다.


어미소는 수태말기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면 산후 회복이 더디고 발정재귀일이 늦어진다. 또한 영양공급이 부족한 어미소에서 태어난 송아지의 체중(생시체중)이 적게 나가고 이로 인해 육성률도 저하된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반대로 영양공급이 너무 많으면 어미소가 지나치게 살이 찌는 과비(過肥)현상이 발생해 난산 등 번식장애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암소 번식장애의 60~70%가 사양관리 불량에서 비롯되고 운동부족과 농후사료의 지나친 급여로 과비된 소는 난소낭종 등에 걸리기 쉽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 


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한우연구소장은 "한우 암소 번식능력과 송아지 성장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태 말기에 적정 사료를 급여할 필요가 있다"며, "금번 연구내용은 2022년 한우사양표준 4차 개정에 반영해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한우를 키우는 안상해 농장주는 "임신말기 어미소에 하루 4~5㎏ 농후사료를 주고 있는데 어미소가 너무 비대해지고 송아지 발육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 앞으로는 적정량의 사료를 급여해 번식능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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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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