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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난항 예상"
2021/07/12 20: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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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수 부동산 소유권 중점 검증…27일로 청문일 조정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현아 후보에 대한 검증에서 다수의 부동산 소유권을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에 의거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에서 김현아 사장 후보자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비롯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철저하게 확인한다는 것이다. 

 

청문회는 14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코로나19 확산세의 심각성을 고려해 애당초 19일 보다 늦은 7월 27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의 주택정책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핵심적인 공공기관이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해당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만큼의 전문성을 지닌 적임자인지 면밀하게 확인한다. 현재 제기되는 의혹들에 관해서도 철저하게 검증할 것으로 본인의 자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제기되는 문제에 관해서는 명확히 답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가 다주택자라는 점이 부각된 가운데, 후보자는 국회의원시절부터 불안정한 주택시장과 가격 상승을 비판해왔으나 정작 본인은 다수의 부동산 소유권과 전세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의 재산신고내역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서초구 잠원동 상가, 부산시 금정구 아파트, 부산 중구 오피스텔 등 무려 4개의 부동산을 배우자와 함께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산 서구 탄현동 및 주엽동 소재 건물에 각각의 전세권(임차권), 서초구 잠원동 소재 빌라 전세권(모친 명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민의 안정적인 주거와 임대주택 공급을 책임지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이러한 사실은 중요한 흠결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언행과 배치되는 모순이자 '내로남불'인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더불어민주당은 꼬집고 있다. 


더욱이 김 후보자는 임대차3법을 비롯한 현 정부의 각종 부동산 정책에 대해 비판해 왔고 특히 지난해 수도권 주택공급을 골자로 하는 3기 신도시에 대해 적극적 반대의견을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어떻게 서울시의 안정적 주택공급과 주거복지를 이루어갈지" 김 후보자의 자질에 많은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후보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20년간 연구위원으로 재직한 것을 두고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업체들이 출연해 설립한 기관으로 '민간부문 최대 건설산업 전문 연구기관'이며 '시장이 원하는 연구를 열정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제시했다.   

오랜 시간 민간 연구기관 재직 과정에서 다져졌을 건설업체 지향적인 마인드와 인간관계로 인해 서울시 주택행정과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후보자의 입장과 태도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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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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