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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붉은불개미 광양항 출몰, 긴급방제
2021/07/16 14: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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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2개 군체 1000여 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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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이면 치명적인 붉은불개미 발견장소인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치명적 독성을 갖는 붉은불개미 2개 군체 1000여 마리가 광양항에서 발견돼 소독과 방제중이다.  


16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에 의거하면, 지난 14~15일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CY)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를 발견했다.


지난 14일 외래 개미류 발생 정밀조사 용역사업을 수행하던 중 외부 전문가가 야적장 바닥 2개 지역에서 발견했다. 


상지대 류동표 교수 주관아래 2018년부터 외부 용역사업으로 '주요 무역항 외래 개미류 발생 정밀조사' 추진 중에 2개 지역(1차: 5D 구역, 2차: 4F 구역) 바닥에서 붉은불개미 의심 2개 군체·100여 마리를 발견한 것이다. 



검역본부는 7월 15일 오전부터 붉은불개미 추가 군체 유무, 군체 크기 및 방제 범위 결정 등을 위해 농진청,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등과 합동으로 추가 조사한 결과 2차 발견지점에서 900여 마리가 출몰했다. 

발견지점 지중(地中) 굴취작업(가로2m×세로1m×깊이0.5m)을 한 결과 일개미 1000여 마리를 발견(최초 발견 개체 포함)한 바, 군체 크기 등을 고려할 때 1개월 이내 군체가 형성된 걸로 추정되고 있다. 


7월 14일 발견 첫날 발견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에 통제라인과 점성페인트로 방어벽을 설치하는 한편 스프레이 약제 살포 등의 우선 조치를 실시했다.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통해 반경 50m 내에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동 지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후에만 반출토록 하고 있다.


7월 15일 합동 조사 결과에 따라 검역본부는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50m를 방제 구역으로 설정하고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소독과 방제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전체에 대해 붉은불개미 예찰 트랩 2000여 개를 추가 설치해 조사를 강화하고 방제 구역에 대한 정밀 육안 조사 및 개미베이트(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여 붉은불개미의 번식·활동 여건이 좋아지고 있으므로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붉은불개미 침에 쏘이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불개미는 우리나라에서 2017년 9월 2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됐다. 이후 2018년 2월과 5월 인천항과 부산 북항, 6월 평택 당진항, 7월 인천항에서 여왕개미 1마리를 비롯해 총 776마리의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번식 우려가 높았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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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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