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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 38건 적발
2021/09/17 13: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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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농관원 조사, 수입산 돈육 한돈으로 속여 팔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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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요원이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로 돈육을 진단하고 있다.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실시된 돼지고기 원산지표시 특별 합동 단속 결과, 수입산을 한돈으로 속이다 38건이 적발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한종현)은 지난 15일까지 원산지표시 특별 합동 단속을 진행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중 하나인 돼지고기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합동단속을 진행한 것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거짓표시·혼동우려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미표시·표시방법 위반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


금번 합동단속은 지난 2월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해 진행됐다. 검정키트는 돼지열병 항체 유·무를 분석해 판별하는 방법으로 2줄이면 국내산, 1줄이면 외국산으로 판별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에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1건당 분석 기간 4일, 시료량 2kg이 소요됐으나 키트검정 방법을 활용하면 콩 한 알 크기의 돼지고기 시료를 이용해 단 5분 안에 판별 가능하다.


하태식 회장은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를 활용해 단속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원산지 표시 위반을 단속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우리돼지 한돈의 신뢰도를 높이 겠다"고 말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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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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