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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중국자본 더해 '소상공인 내쫓기' 합세
2021/10/15 10: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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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의 용산 나진상가 인수 주간사로 나서, 자금 800억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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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국회의원.

 

농협은행이 용산 소재 나진상가 인수 약정금 50%인 800억원에 중국자본까지 끌어들여 주간사로 나서, 소상공인을 몰아낸다는 비난이 높다. 


15일 국회 농해수위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에 의거하면, IMM인베스트먼트가 서울 용산 소재 나진상가를 소유한 나진산업의 지분 100%를 확보하기 위해 2020년 7월 특수목적법인 '깜포'를 차주로 하는 M&A 인수금융 대출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에 농협은행은 주간사로 참여해 800억원을 대출약정 했으며, 이 외 SC은행 300억원, 신한캐피탈 200억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중국건설은행도 300억원을 대출약정해 대주단 대출약정 총액은 1600억원에 이른다. 


나진산업 지분을 100% 확보한 IMM인베스트먼트는 기존 나진상가에 막대한 임대수익을 포기한 채, 입주해있던 소상공인들의 계약연장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왔으며 신규 계약 건은 2018년도 101건에서 2019년도 33건, 2020년 10건으로 급감했다. 그리고 올해 8월까지는 8건에 불과했다. 


임대료 손실에도 불구하고 신규 임대차 계약 또는 기존 임대차의 재계약에 소극적인 것은 임차인들을 몰아낸 후 현재 전자제품 판매업으로 한정된 토지의 용도를 바꿀 명분을 갖추어 향후 대규모 복합시설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IMM인베스트먼트가 나진상가 인수가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IMM인베스트먼트의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나진상가로부터 소상공인들은 쫓겨나고 있으며, 새롭게 들어갈 상가 수가 부족해 임대료가 올라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농협은행이 중국금융계 자본까지 끌어들여 대출해주는 덕분에 소상공인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쫓겨나고 있다"며, "몇 푼 되지 않는 대출이자 수익을 위해 국민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농협은행, 나아가 농협의 설립취지에 맞는지 강한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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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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