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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자구노력 크게 미흡, 공적자금 상환 "먹구름"
2021/10/19 16: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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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년새 18.7% 감소세, 대손충당금 13.6% 증가 등 수익성 악화

수협은행이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크게 줄고 대손충당금이 늘어나는 등 자구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1997년 외환위기 때 정부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운영중인 수협은행이 중앙회 자회사로 출범 5년을 맞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의거하면, 수협중앙회 제출 수협은행 경영지표에서 지난 2018년 3301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2019년 3199억원, 지난해는 2681억원으로 2년만에 18.7%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9월 현재 2686억원대 영업이익에 그쳤으며, 순이익도 2018년 2303억원에서 1820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2년 연속 수익성이 악화됐다.


수익 반감 요소인 대손충당금도 2018년 2610억원에서 2019년 211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20년 2285억원으로 13.6%가 증가했고 올해는 9월 현재 29.33%가 늘어난 2601억원에 이른다.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도에서도 2017년 126.5%에서 2018년 156.1%로 높아지다가 2019년 131.0%, 2020년 144.0%, 올해는 139.0% 수준으로 낮아져 시중은행 평균인 149.9%를 밑돌았다. 고정이하 여신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을 말한다.


정부에 갚아야 할 공적자금 1조1581억원 가운데 29.3%인 3398억원을 상환했는데 2028년까지 앞으로 7년간 잔여금액을 상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협은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법인세를 감면해주면 공적자금을 조기상환하겠다'는 주장인데 법이 통과되더라도 잔여 8183억원을 2022년에 일시 상환이 가능할지 미지수이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수협은행이 최근 경영지표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게 뚜렷하다"며 "낮은 BIS(자기자본비율)와 비이자 수익 적자, 코로나 충격 등 대내외적으로 강도높은 자구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안이한 경영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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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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