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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역 농식품, 지리적표시 인증으로 활성화
2021/11/11 18: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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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100개 등록단체 점검, 미흡 부실운영 확인…관리 강화, 활성화 추진
화면 캡처 2021-11-11 182736.jpg
지리적표시 인증마크

 

지리적표시 등록단체 관리 강화를 통해 우수한 지리적표시 농식품 생산을 비롯해 소비를 활성한다. 


해당 단체들이 대체로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일부는 지리적표시품 미 출하 등 운영 미흡이 나타난 까닭이다.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농관원)에 의거하면, 지난 9~10월 동안 농산물 및 가공품 지리적표시 등록단체에 대해 일제점검을 했다.

농산물 및 가공품 분야의 지리적표시 등록단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등록단체 운영현황, △품질관리 체계, △지리적표시품 생산·출하 현황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일제점검 결과, 우수 40개소, 보통 51개소 등 대다수는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9개소는 지리적표시품 미출하 등으로 운영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등록단체 대부분은 자체 회원 교육 89개소를 비롯해 품질관리조직 운영 91개소 등을 통해 조직화와 품질관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남고구마, 순창전통고추장, 이천쌀 등 40개소는 지역적인 역사성 및 문화성을 유지하면서 철저한 품질관리, 지역 원료 농산물 사용, 제조방식 차별화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에 미흡단체 9개소 중 7개소는 지리적표시품 출하실적이 없었을 뿐 아니라 회원 농가 관리 및 교육 미흡 등 단체 운영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금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지리적표시 우수단체에 대한 홍보·판로 지원, 미흡단체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우수한 지리적표시 농식품의 생산 및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방송 및 SNS 등을 통해 농산물 및 가공품 분야 지리적표시제도와 우수사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우수 품목 등 정상 운영되는 지리적표시품에 대해 기획판매전과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보통단체에 대해서는 우수사례 공유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한 등록단체의 조직화 및 품질관리 강화를 지원한다.

미흡단체 9개소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실적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관원은 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지리적표시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등록단체 점검을 연 1회로 정례화하고 지자체, 전문가 등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 개선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주명 원장은 "지리적표시품은 단순히 원산지 수준을 넘어서 지역성과 역사성, 문화성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지역 특산품이다"면서, "지리적표시제를 활성화해 예로부터 내려오는 지역 특산품이 지속적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등록단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제도보완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해 지리적표시제는 1999년 도입돼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제품이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되었음을 확인하고 인증요건 구비 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지리적표시등록심의회가 ▲해당 품목이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역사성, 유명성 등을 갖추었는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지, ▲품질관리기준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역량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리적표시 등록이 이루어진다.

2021년 11월 현재 농산물(가공품 포함) 101건, 임산물 55건, 수산물 26건이 지리적표시 등록이 되어 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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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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