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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구입 시 가격 가장 중요, 온라인 이용 증가
2021/12/14 15: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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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I, '2021년 식품소비행태조사 온라인 결과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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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이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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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소비행태 연구 책임자 이계임 박사가 식품소비행태 표본 특징과 조사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식품을 구입할 때 가격을 중요 요소로 꼽으며 온라인을 통해 구입하는 가구가 늘어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김홍상)이 14일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나왔다. 

오늘 이계임 박사 연구팀은 2021년도 우리나라 가구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구에서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 할인점이 36.1%'로이 1순위를 차지했는데, 코로나19 1년차인 2020년에 처음으로 1순위로 올라섰던 '동네 슈퍼마켓은 30.0%'로 2순위로 하락했다. 코로나19 1년차와 2년차의 변화로 판단된다.

'재래시장' 비중은 2019년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에 13.0%까지 증가한 특징을 보였으나, 올해에는 다시 10.9%로 감소해 기존 감소 추세를 잇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에는 4.9%의 가구에서 '주 1회 이상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했는데, 올해에는 이 비중이 15.7%로 크게 증가했다. 이들 중 88.7%는 모바일/스마트폰을 통해 식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7년 61.4%에 비해 크게 늘었다. 

G마켓이나 쿠팡과 같은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 비중이 71.1%로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작년에는 58.5%, 2019년에는 51.1%였다. 

한편 마켓컬리나 더반찬 등과 같은 '온라인 식품 전문몰'이나, '대형 할인점의 온라인 매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체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 독주가 이어졌다.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입할 때 중요 고려 요소로는 '배송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47.2%로 2020년과 동일하게 1순위를 차지했다. '가격(26.7%)'이나 '프로모션 및 쿠폰 증정(11.4%)'과 같은 가격적인 요소 비중이 전년(각각 22.7%, 8.5%) 대비 크게 증가했다. 

물이나 가공식품 위주에서 2021년에는 곡류나 과일을 온라인으로 구입한다고 응답한 가구 비중도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채소, 육류, 계란류 같이 신선도가 매우 중요하거나 깨지기 쉬운 신선식품군들도 처음으로 15%를 넘어섰다. 


식품 구입 시 단연 '가격'의 영향력이 확대됐다. 쌀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은 맛, 품질, 가격 순으로 중요하게 고려하는데 '가격'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한 가구 비중은 2020년 20.3% 수준에서 2021년 24.2%로 약 4%p 가까이 증가했다. 

채소류나 과일류 구입에서도 '가격'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한 가구 비중은 각각 전년 대비 3.1%p, 3.5%p 증가했다. 

올해는 농산물뿐 아니라 외식 및 가공식품 등 전반적인 먹거리 물가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가격에 더욱 민감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식품 소비자들의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가구 비중은 28.4%로 감소했다는 응답 비중(3.0%)보다 크게 높았다. 2020년과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 확대가 2021년에도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식품 구입장소를 다시 이용할 것 같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5.2%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반면에 코로나19 종식 후 기준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 수준이 올해 수준과 동일할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 또한 80%에 육박했다. 식품 구입장소나 온라인 식품소비행태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변화된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금번 2021년 식품소비행태조사(The Consumer Behavior Survey for Food, CBSF)는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 3318가구, 성인 6355명을 비롯해 청소년 가구원 60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해당 조사는 가구 및 개인의 식품소비를 포함한 외식행태와 식생활 파악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KREI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2년차로 대면조사의 어려움이 예상돼 예년보다 다소 이른 5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조사결과 정확성을 담보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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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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