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2.01.18 21:53 최종편집 : 2022.01.18 18:33
가축 피부병 발생·감염 ‘세심한 주의’
2022/01/08 15:41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특별기획] 축산안전39·피부병上…격리 치료, 소독, 백신 접종 필요
크기변환_11사본 -한우.jpg
소의 털이 청결하지 않은 것도 피부병 발생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털이 청결하지 않은 한우)

 

추위가 본격 위세를 부리는 겨울철이면 가축 또한 미끄려져 다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칫 방심하면 가축들이 피부병이나 발굽병에 감염돼 생산성 저하로 번져, 경제적 손실을 크게 입을 수 있다. 

난방을 위한 통풍 부족 등 환경 악화로 진드기 등 기생충 매개로 인한 질병에도 취약한 것이다. 


소 버짐병 탈모, 겨울~초봄 

소 버짐병은 소 버짐곰팡이에 의한 전염병이다.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지만 감수성이 높은 2살 이하 송아지에서 50%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되면 발육부진, 모피 손상 등 경제적 피해를 입히며 사람에도 피부병을 유발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해당 곰팡이는 가축의 피부 털, 발톱의 각질층에 침입해 이것을 분해해 영양분을 얻으며 35~37˚C가 적정발육 온도여서 동물의 체온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곰팡이 포자는 탈락한 모낭이나 각질부에서 4~5년간 생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흙속에서도 오랫동안 감염력을 갖고 있어 전염원이 된다. 

버짐병에 걸린 소는 가려움증 때문에 울타리, 축사의 벽 또는 소끼리 서로 비벼댄다. 이때 곰팡이 포자가 소와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흙, 축사의 벽, 기둥 등의 간접 접촉에 의해 전염된다는 것이다. 

소 버짐병은 축사에서 사육하는 겨울과 초봄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장거리 수송, 굶주림 등의 스트레스 발생시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질병이나 영양불량, 항균제 장기간 사용으로 피부의 정상 세균총이 사라졌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안면부 눈 주위 많이 발생

전문가에 의거하면, 소 버짐은 만성전염병으로 3~4주의 잠복기를 거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된 곰팡이의 병원성, 소의 생리 및 건강상태, 면역력에 따라 증상이 없거나 심한 경우 등 다양하다. 소의 털에 감염된 곰팡이 포자는 모근세포를 파괴해 탈모증을 일으킨다. 작은 회백색 반점으로 시작해 털이 빠지면서 직경 1~10cm 정도로 커지고 탈모부위에 둥글고 딱딱한 가피를 형성한다. 가피는 안면부 눈 주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머리, 목, 하복부에 탈모가 생기며 2~4개월 후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해당 병은 원형탈모 딱딱한 가피 등 임상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유사한 피부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많기 때문에 실험실내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해야 알 수 있다. 


사람과 다른소에 전염

소 버짐병은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나 사람과 다른 소에 전염을 시키고 저항성이 강한 포자로 주위환경을 오염시켜 반복감염을 초래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 

소 버짐병 예방법으로는 스트레스를 사전에 방지하고 환축이 발생할 경우 격리 치료하며 축사를 자주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백신을 2주령 송아지에 2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좋은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보고이다. <계속> 

[ 김주영 기자 ]
김주영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kjyoung4321@naver.com
일반경제신문 - General Economy 국민매일(www.busynews.net) - copyright ⓒ 일반경제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일반경제신문 www.busynews.net | 발행일 : 2017년 4월 25| 우: 07612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로 23길 12-3 에이원 A동 202호
    주사무소: 기사제보(010-4258-5863)
    등록번호 : 서울 아 04467  |  등록일 : 2017년 04월 20일  |  발행인·편집인 : 김주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주영
    Copyright ⓒ 일반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일반경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