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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피부병, 타박상체 세균 감염 막아야
2022/01/09 12: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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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축산안전40·피부병下…축산물 품질 저하 원인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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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발굽.

 

소 발굽병, 잡자기 흙 얼면 위험

소 무리에 발굽병(foot root)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토양 속에 균을 오염시켜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 온다. 

소가 발굽병에 감염되면 발굽 각질을 비롯해 발꿈치 부위가 썩어 들어가거나 발굽사이, 발꿈치 사이에 이상 조직이 자라서 발굽주위가 부어 통증이 심해, 절뚝거리게 된다. 

젖소의 경우 불임, 공태 기간을 연장시키고 고능력우에서는 현저한 유량감소를 초래하며 비육우는 일일증체율이 감소한다. 한우에서는 불량한 육질형성의 원인이 된다. 또한 종모우는 정자의 양적, 질적 저하를 가져오며 승가 운동에서 장애를 나타낼 수 있고 심하면 도태되기도 한다. 


발굽 손상, 타박상 줄여야

발굽병은 푸소박테리움 네크로포럼과 박테로이드 멜라니노제니커스와의 혼합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는 보고이다. 2개 세균이 발굽의 찢어진 피부를 통해 침투하거나 발가락 사이 조직으로 주입됐을 때 발생한다. 이외 세균으로는 연쇄상 구균, 포도상 구균, 코리네박테리움, 곰팡이 등이 포함돼 있다. 

해당 균은 습윤한 환경에서 흔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굽 절단, 타박상, 못에 의한 관통, 심한 찰과상 등의 경우 세균이 발굽 조직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발굽병은 계절적인 질병으로 습한 여름철과 겨울철 흙이 갑자기 얼었을 때 또한 가뭄에 많이 발생된다는 보고이다. 

따라서 소의 발굽 손상과 타박상을 줄이면 발굽병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소와 종모우는 특별히 정기적으로 발굽 관리를 해야 한다. 우사가 진흙이 되지 않도록 물탱크 주변과 운동장 배수관리도 물론이다. 겨울철 물탱크 주변 거친 운동장이 얼면 발굽이 타박하게 되므로 톱밥과 풀잎을 사용해 우사를 편평하게 하면 좋다. 운동장에 흙을 쌓아 배수를 촉진시키고 소가 누울 곳을 건조하게 유지해 주면 발굽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사료조와 물탱크 주변 바닥을 시멘트로 포장해 진흙 상태를 방지하고 착유실 쪽에 발굽 소독조를 설치하면 좋다. 


영양 공급 발굽병 예방 도움

또한 좋은 영양공급이 발굽병 예방에 도움을 주므로 적당한 양의 칼슘, 인, 비타민 A가 적절히 급여되는지 살펴야 한다. 

발굽병은 발병초기 치료를 했을 경우 대부분 3~4일 안에 회복이 되지만 치료시기가 3일 지연됐을 경우에는 7일 뒤에 재치료가 필요하고 회복은 10~12일 정도 늦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굽병이 만성화되기 전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파행하는 소는 철사, 못 등과 같은 물질이 발굽에 끼여 있는 지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치료한다. 약품치료에 실패한 발굽병은 발굽에 외래물질이 들어있는 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소 바베시아병 주범, ‘진드기 주의’ 

이외 소 바베시아병은 방목우에서 진드기 매개 질병으로 국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감염된 소를 흡혈한 진드기에서 증식한 감염형 스포로 조이트가 다시 흡혈할 때 다른 소에 감염된다. 감염되면 1차적으로 소의 림프조직에서 무성생식을 하여 대량으로 증식되며 증식된 메로 조이트가 혈액으로 방출돼 적혈구에 기생하면서 병원성을 나타낸다. 감염된 소는 평생동안 보균하며 전파체 역할을 한다. 

바베시아병은 태반감염이 이뤄지므로 신생 송아지에서도 관찰되며, 감염된 진드기의 알로도 전파돼 난계대전염이 일어난다는 보고이다. 

증상은 10개월령 이상의 방목하는 소에서 많이 나타난다. 감염된 소는 고열, 빈혈(용혈성), 황달, 혈색소 뇨를 보이며 침울하고 위축돼 있다. 심감염되면 기립불능이 되고 다른 질병에 대한 감수성이 크게 증가할 뿐 아니라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가하면 폐사하기도 한다. 대체로 폐사율은 낮은 편이나 방목을 주로 하는 목장에서는 대부분 감염돼 있다고 한다. 현재 이 병에 대한 예방백신은 없으므로 약물과 면역 유도에 의한 예방법이 최선이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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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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