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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염성위장염, 포유자돈 피해 커
2022/01/14 10: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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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축산안전45·위장염上…상재화, 코로나바이러스 온도와 밀접

 포유돈.jpg

모돈이 낳은지 일주일이 안된 자돈을 포유하고 있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해 양돈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가져오는 돼지 전염성위장염 감염이 우려된다. 

축사 난방을 소홀히 해 실내온도가 내려가면 어린 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설사병이 발병할 수 있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에 의거하면, 돼지 전염성위장염은 2010~2018년 동안 울산 2마리, 충북 20마리, 충남 185마리, 전북 250마리, 전남 2200마리, 경북 50마리, 제주 2마리 등 2709마리에서 발병돼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가져왔다. 


1주령 미만 포유 자돈 폐사

돼지 전염성위장염(transmissible gastroenteritis: TGE)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돼지의 전염성 소화기병으로 구토, 수양성 설사, 탈수가 특징이다.

TGE는 연중 발생하지만 주로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급성설사병이며 전파력이 높다. 

해당 병은 모든 일령의 돼지에 발병하지만 1주령 미만 포유 자돈에 발생하면 대다수 자돈이 폐사하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발병되지 않는 돼지만의 질병이다. 

TGE 바이러스는 다양한 형태의 바이러스로 외피막 주위에 곤봉모양 돌기를 가진 코로나바이러스가 병원체로 알려져 있다. 해당 바이러스는 저온에 상당히 안정해 -20℃에서 6개월까지 보존해도 살아남는다. 그러나 37℃에서 4일, 실온에서는 45일간 노출되면 완전히 사멸된다. 또한 햇빛에도 민감해 바이러스가 쉽게 죽는다. 따라서 외부환경 온도가 높고 일조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발병이 드물고 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적은 추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이다.

TGE는 전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50년대에 처음 발생된 이후 상재화 돼 매년 발생하면서 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 병은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자주 발생되므로 발생시기는 온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구토, 심한 수양성 설사 유발

포유자돈이 TGE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1일 가량 잠복기를 거친 후 심한 수양성 설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토는 설사 직전부터 시작하고 포유직후에는 더욱 심하게 구토를 하며 설사중에도 계속한다. 설사분변은 처음 유백색에서 차차 황백색을 띠고 말기에는 점조성이 있는 설사를 한다. 심한 설사와 동시에 급속히 탈수돼 체중이 심하게 감소된다. 생후 7일령 이내 자돈은 발병후 2~7일 안에 대부분 폐사한다. 폐사율은 일령이 어릴수록 높게 나타나고 회복후 발육이 아주 나쁠 뿐 아니라 위축돈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모돈, 비유 저하 혹은 정지

육성돈은 2~3일 잠복기를 거쳐서 돌발적으로 수양성 설사를 한다. 설사 초기에는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설사분변은 처음에는 회색 또는 다갈색을 띠고 설사 극기에는 다량의 수분과 소화되지 않은 고형물을 약간 함유하지만 회복시 점조성으로 된다. 일반적으로 설사의 지속기간은 5~7일이다. 발병율은 100%에 육박하지만 폐사율은 5% 이하로 낮다. 그러나 다른 질병과 혼합 감염되면 폐사율이 25~30%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성돈의 잠복기간은 3~4일이지만 발병하지 않는 돼지가 많다. 증상도 식욕부진, 일과성의 연변 또는 설사를 하고 개체에 따라서 심한 수양성 설사를 하는 것도 있으나 경과는 일반적으로 짧다.

임신돈은 성돈보다 발병율이 높고 증상도 현저하게 나타난다. 분만시 가장 감수성이 높고 신생자돈과 동시에 감염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모돈에서는 비유 저하 또는 정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유자돈 병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폐사율도 높게 나타난다.<계속>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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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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