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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200마리 방목, 한우활성화 도움
2022/06/08 19: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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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우연구소, 일손 덜고 사료값 절감에 신선한 목초까지
한우 방목 중.jpg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에서 대관령 초지에 5개월 동안 한우를 방목하고 있다. <사진=농진청> 풀만 먹이는 까닭에 최근 크게 오른 사료값 걱정을 덜어 줘, 한우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영 기자

 

한우연구소에서 키우고 있던 한우 암소 200마리를 강원도 대관령 초지에 방목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에 의거하면, 8일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에서 연구 목적으로 키우는 한우를 축사에서 방목했다.


한우연구소는 국내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우 육종, 번식, 사양 등 축산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마다 풀의 생육(자람)이 활발해지는 6월 초부터 풀이 더 자라지 않는 10월 말까지 한우 암소를 방목해 초지에서 키운다.

방목한 소(500㎏ 내외)는 하루 동안 약 60∼70㎏의 풀을 먹는데, 풀을 충분히 먹으면 배합사료를 따로 급여하지 않아도 된다.


한우를 방목하면 농가 일손을 덜고 사료값도 줄일 수 있다. 소는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목초를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해지는 이점이 있다. 

특히 목초 섭취,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은 번식 암소의 번식 장애를 줄일 수 있고 축사 사육보다 번식률이 15% 이상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박응우 소장은 "최근 급격한 사료 가격 상승으로 한우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많다"며 "초원을 향해 힘차게 달려 가는 한우처럼 한우산업도 활력을 얻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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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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