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2.07.07 01:24 최종편집 : 2022.07.06 17:34
구제역 긴급 방역 해법 제시, 신물질 개발
2022/06/13 10:41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검역본부, 바이러스 증식 억제·백신 항체수준 향상 '확인'

 돼지 나들이.jpg

일반적으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돼지는 7일이 경과하기 전에는 항체를 충분히 형성할 수 없어 구제역 방어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제역 백신에 신규 항바이러스제(인터페론 발현 베큘로바이러스)를 백신에 혼합해 접종하면 접종 1~7일 후까지 구제역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것을 확인했다. 김주영 기자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백신 항체수준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항바이러스 물질을 개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검역본부)에 의거하면,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 억제와 함께 백신의 항체 수준까지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 물질(BacMam-poIFN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출원했다.

해당 성과는 바이러스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Journal of Virology'의 6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구제역은 발병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 세계적으로 혈청형과 유전형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은 동일 혈청형 내에서도 제한된 유전형만을 방어하고 백신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는 실질적인 질병 방어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또한 다양한 혈청형과 유전형 모두에 반응해 구제역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물질로 '인터페론'이 알려져 있으나 체내 지속기간이 짧아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해당 한계 극복을 위해 검역본부는 인터페론에 의도적으로 당(Glycan)을 추가(highly glycosylation)하여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항바이러스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한 항바이러스 물질을 기존 구제역 백신과 혼합해 돼지에 접종한 결과, 백신 접종 후 7일차까지 구제역 방어 효과가 없는 단독 접종 사례에 비해 접종 1일 후부터 즉각적인 구제역 방어 효과가 확인됐을 뿐 아니라 백신의 중화항체 수준을 크게 상승시키는 면역강화 효과까지도 확인됐다.


특히 본 연구에서 동물의 세포에 유전자를 전달하는 전달체로 사용한 곤충바이러스 벡터(BacMam)는 포유동물에서 증식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바이러스 벡터에 비해 안전성이 매우 높고 생산비용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 억제와 백신 항체 수준까지 향상시킨 새로운 물질 개발로 구제역 백신의 방어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여 향후 국내뿐 아니라 각 나라 구제역 긴급 방역 분야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김주영 기자 ]
김주영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kjyoung4321@naver.com
일반경제신문 General Economy, 국민매일(www.busynews.net) - copyright ⓒ 일반경제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일반경제신문 www.busynews.net | 발행일 : 2017년 4월 25| 우: 07612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로 23길 12-3 에이원 A동 202호
    주사무소: 기사제보(010-4258-5863)
    등록번호 : 서울 아 04467  |  등록일 : 2017년 04월 20일  |  발행인·편집인 : 김주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주영
    Copyright ⓒ 일반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일반경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