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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복숭아 등 과수원, 햇볕 데임 차단 중요
2022/06/22 12: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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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밑 풀 재배로 수분 조절, 차광망 설치 등 관리 필요
과수원, 미세살수장치 가동.jpg
사과 과수원에서 여름 폭염에 대비한 미세살수장치를 가동하고 있다. 김주영 기자

 

여름 장마와 불볕더위에 포도, 복숭아 등 과수원은 수분 조절 등으로 햇볕 데임 피해를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2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 의거하면, 올여름 장마와 불볕더위에 대비해야 한다. 


장마 기간에는 토양수분 변화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토양수분 조건에 민감한 복숭아나무는 3일 이상 물에 잠기면 잎이 일찍 떨어지고 뿌리가 썩으며, 6일 이상 물에 잠기면 나무가 죽게 되므로 물을 빨리 빼줘야 한다.

연구 결과 3일 동안 물에 잠긴 복숭아나무는 이듬해 열매 수량이 48%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양과 과실의 수분이 증가해 복숭아, 포도 열매터짐 현상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나무 밑에 풀을 재배하거나 필름 등을 덮어 수분 변화를 줄여주고 열매를 적정 수준에 맞춰 솎아준다. 이미 터진 열매는 병원균 포자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빨리 제거한다. 

포도 1송이당 알맞은 포도알 수는 '캠벨얼리' 75∼80알, '거봉'과 '샤인머스켓'은 37∼39알(500g)이다. 


장마와 집중호우 기간이 지나고 강한 햇볕과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표면이 햇볕에 데는(일소)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수분이 부족하면 정상적인 열매보다 피해를 더 크게 볼 수 있다. 

햇볕 데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생육기(열매가 커지는 시기) 물 부족 등 수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토양수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열매가 너무 많이 달리지 않도록 장마 전 열매 양을 조절해 나무 세력을 안정시킨다.


아울러 열매가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지나친 가지치기를 자제하고 일부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이용해 과실을 가려주는 한편 열매가 많이 달린 가지는 늘어지지 않도록 끈으로 묶어준다.

바깥 온도가 31℃ 이상일 때는 미세살수 장치 등을 이용해 1시간에 그루당 7리터(1.5톤/10a) 이하의 물을 뿌려 나무 주변 온도를 낮춰주고, 7~8월에는 탄산칼슘을 3~4회 뿌리거나(사과, 단감, 감귤 등 500배액) 차광률이 17∼20%인 차광망을 설치해 직사광선과 자외선을 줄여준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전지혜 과장은 "장마 동안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물 빠지는 길을 정비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물을 최대한 빨리 빼주는 등 과수원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나무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나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은 겨울철 퇴비와 함께 일반 왕겨를 가공한 팽연왕겨, 왕겨, 톱밥을 투입하면 토양의 통기성을 좋게 할 수 있다.

복숭아 과수원은 높이 50cm, 너비 200cm로 두둑을 만들어주면 토양 물 빠짐을 개선할 수 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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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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