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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등 온라인 경매 본격 시작
2022/07/29 13: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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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금년말까지 3개 축산물 도매시장 도입 등 확대 예정
축산물 온라인 경매.jpg
축산물 온라인 경매장 내 전광판 화면이다.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통해 경매에 상장할 도체(지육)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보다 계획적인 경매 참여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주영 기자

 

돼지고기 온라인 경매를 시작으로 축산물 도매시장에 비대면 방식 경매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에 의거하면, 나주 축산물 공판장(도매시장) 돼지고기 지육경매를 기존 대면 경매에서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7월 28일부터 전면 전환했다.

축산물 도매시장은 전국에 14개로 돼지 12개소, 소 13개소가 있으며, 경매를 통해 축산물의 도매 기준가격을 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경매란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지육 영상,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 정육률, 삼겹살 총량 등 상품성을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를 온라인 방식으로 추가 제공하면, 도매시장 구매자인 중도매인, 매매참가인이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는 방식이다.


농식품부는 나주축산물 공판장 온라인 경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도매시장 3개소에 돼지고기 지육 온라인 경매를 추가 도입하고, 2023년까지 국내 축산물 도매시장의 절반 수준인 7개소까지 온라인 경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지육뿐 아니라 부분육에 대해서도 시범적으로 온라인 경매방식을 도입해 수요자가 필요한 부위만 소량 구매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7월 28일 국내 최초 돼지고기 온라인 경매 전면 도입에 맞춰 기념식과 온라인 경매시연 및 온라인 경매 확산을 위한 농협 및 도매시장 관계자, 중도매인 등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온라인 경매에 참여한 중도매인은 "전광판과 태블릿 피시(PC) 등을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영상 및 사진 정보 외에도 지육에 대한 정육률, 삼겹살 총량 등 상품성 판단을 위한 객관적인 정보가 추가로 제공되고 있어 온라인 경매가 기존 대면 경매보다 돼지고기를 구매하는데 더 수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나주축산물공판장 외 온라인 경매 도입에 관심이 있는 도매시장 관계자와 중도매인이 참석해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업 관계자들은 축산물 온라인 경매의 성패는 중도매인, 매매참가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있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경매 수수료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 차관보는 "온라인 경매 본격 시작으로 비대면 축산물 유통 혁신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도매시장에서 온라인 경매와 부분육 거래가 확산되면 돼지고기 경매 비중도 높아지고 부분육 수요자가 경매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유통비용 절감과 물가안정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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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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