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현지인, 김치 등 K-Food 열광
2022/09/13 11: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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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고추장·김치 등 접목 퓨전 요리 선봬

K-Food 지구 반대편 멕시코 식탁.jpg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진행한 멕시코시티 K-Food 소비자 체험 홍보현장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주영 기자

 

지구 반대편 멕시코시티 번화가에서 야외 포장 마차 테마로 고추장·김치 등 K-Food를 전파했다. 


13일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에 의거하면, K-Food 수출시장 다변화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K-Food 소비자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금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김치의 현지인 시장 진입을 위해 한식에 조예가 깊은 멕시코 셰프와 협업해 주말에 인파가 몰리는 지역 명소 과달루페 성당 인근 식당에서 한국의 야외 포장마차를 테마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첫 주에는 한식을 테마로 김치볶음밥, 고추장 제육볶음, 된장국을 요리해 현지인 입맛을 공략했고 둘째 주에는 칠라킬레스(튀긴 토르티야에 소스를 부어 먹는 멕시코 가정식) 등 다양한 현지 음식에 고추장·된장·김치를 접목시킨 퓨전 요리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유자청과 녹차 티백을 활용한 후식 아이스티도 제공해 K-Food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관련해 공사는 대대적인 행사 홍보를 위해 멕시코 나야리트 주립대학교 방송팀과 협력해 K-Food 특집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행사 현장은 물론 고추장, 된장, 김치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SNS로 전파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K-Food의 매력을 현지인들에게 알렸다.


행사 메인 셰프 훌리안(Julian) 씨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 음식을 찾는 현지인들이 부쩍 늘어났다"며, "특히 새로 선보인 한국-멕시코 퓨전 요리 반응이 뜨거워 현재 운영 중인 레스토랑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aT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멕시코는 인구 1억 3000만의 중남미 경제 대국으로 살사 등 매운맛을 즐겨 먹는 식문화가 있어 고추장을 비롯한 K-Food 수출 확대가 유망하다"며, "올해는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인 만큼 K-Food 수출 활성화를 통해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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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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