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활성화 전략 논의를 통해 전책방향을 제시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노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전남 화순군 허브뜨락에서 ‘농업에서 찾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치유농업’이라는 주제로 KREI 생생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금번 현장토론회는 치유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현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토론희는 KREI 김정섭 선임연구위원이 ‘돌봄농업의 잠재력과 향후 과제: 장애인과 농민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허브뜨락의 김남순 대표가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치유농업 경영전략’을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KREI 심재헌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전개된다. 토론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고명균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사)편백나무숲의 김진환 이사장, 산림복지진흥원의 남태헌 원장, KREI의 정문수 부연구위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제철웅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황주희 부연구위원이 맡게 된다. 

김홍상 원장은 "최근 일과 삶에 지친 많은 이들이 농촌을 찾고 정신적·심리적 건강치유 효과가 검증되면서 치유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치유농업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과 전문가 의견 공유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REI는 현장 밀착형 대안 제시를 위해 매년 5~6차례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