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이 안전한 연구환경 우선, 시험·검사실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식품·축산물 시험·검사기관 '이화학 실험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을 비롯해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기준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며,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 분야 30점, 연구실 안전 환경 활동 수준 분야 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20점으로, 각 분야별 80% 이상, 전체 총합 80점 이상 득점과 이행항목 4가지 적합해야 가능하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요구사항 준수를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체계를 구축하고 인증받아 기관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금번 인증으로 각종 시약과 위험물질이 많은 이화학 실험실에 대해 연구실 안전관리 의식 강화와 환경개선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연구활동 구성원의 안전 강화를 통해 ESG경영을 확장하고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금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취득이 끝이 아니라 연구실 안전 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할 것이다"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유지·확대에 노력하며, 지역사회의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 확산에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