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아세트아미노펜 공급 '민관 공조'
2023/01/06 10: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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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종근당 생산 현장 방문,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간담회

식약처장, 종근당 방문.JPG

오유경 식약처장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아세트아미노펜 공급업체 9개사 대표와 ㈜종근당 천안공장(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망향로 797-48)을 방문해 아세트아미노펜 생산 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김주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등 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민관이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5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제조·수입업체와 ㈜종근당(충남 천안 소재)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아세트아미노펜 생산 현황을 공유했다. 


정부는 그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등 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약가 인상, 행정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금번 간담회는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등의 수요 증가를 대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식약처가 지난해 12월 위기 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긴급 생산·수입 명령 조치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제조·수입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9개 업체 대표와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약 9개 업체는 부광약품㈜, 삼아제약㈜, 영풍제약㈜, ㈜종근당, ㈜제뉴파마, 코오롱제약㈜, 하나제약㈜,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유), 한미약품㈜이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안정적인 원료의약품 수급을 위해 주성분 제조원 추가 등 변경허가, 원료의약품 등록 등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 △‘주성분 제조원 변경 시 제출자료의 범위 완화’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규제개선 사안의 선(先)적용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오유경 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안정적인 감기약 공급을 위한 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업계·관련 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제도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오유경 처장은 ㈜종근당의 천안공장 생산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지속적 협조를 당부했다.

오 처장은 "최근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의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약국에 집중 공급함으로써 안정적 수급에 노력하고 계신 업체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해열·진통·소염제 등 감기약의 안정적 생산을 유지하고 품질관리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아세트아미노펜 생산 업체.jpg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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