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 식품·의료제품 부당광고 269건 차단조치
2023/01/17 19: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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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설 명절 선물 구매 시 온라인 부당광고 주의할 것 당부

화장품, 의약품 오인 광고.jpg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도록 하는 광고로 적발돼 차단 조치된 건이다. 김주영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 의료제품 등 선물용 제품 온라인 부당광고 269건 적발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의거하면, 온라인에서 설 명절 선물 구매 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료제품등을 판매·광고하는 누리집 941건을 1월 5일부터 집중 점검한 결과다. 

식품은 면역력, 관절 건강, 갱년기 건강, 모발 관련 제품을, 화장품은 미백·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을, 의료기기는 근육통 완화 용도의 개인용 의료기기를, 의약외품은 구강 청결용 치약제를 말한다.


식품·건강기능식품은 면역력, 관절 건강, 갱년기 건강, 모발 관련 제품 등 온라인 광고 게시물 5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 과대·광고 197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 105건(53.3%)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87건(44.16%) ▲거짓·과장 광고 3건(1.52%) ▲소비자기만 광고 1건(0.51%) ▲자율심의를 위반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1건(0.51%)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정받은 기능성에 대해서 자율심의기구에서 심의받은 내용으로만 광고할 수 있으며, 식품·건강기능식품은 탈모의 예방·개선 등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광고할 수 없다. 


화장품은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등 온라인 광고 게시물 124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25건을 적발했다.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9건(76%),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결과와 다른 효능·효과 광고 6건(24%)가 주요 위반 내용이다.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해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품이므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제품은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기능성화장품은 심사받은 기능성(효능·효과)은 광고할 수 있으므로, 제품에서 ‘기능성화장품’ 표시를 확인한다.


의료기기는 개인용 온열기, 의료용 진동기 등 온라인 광고 게시물 100건을 점검한해 의료기기 오인·혼동 광고 5건을 적발했다.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5건(100%)이 주를 이뤘다.

의료기기는 허가·인증·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 목적에 맞게 구매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은 효능을 광고하거나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도록 하는 제품은 구매·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의약외품은 구강 청결용 치약제 등 온라인 광고 게시물 217건을 점검한 결과, 거짓·과장 광고 42건을 적발했다. 일반치약을 미백, 잇몸질환 예방 등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한 42건(100%)이다.

치약제의 일반적인 효능·효과는 ‘이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구강 내를 청결히 유지, 구강 내를 상쾌하게, 충치 예방, 구취 제거’다.

이외에 ‘잇몸·치주질환 예방’, ‘치아미백’ 등 효능·효과는 품목별로 허가(신고)를 받아야 하며, 제품의 허가(신고)된 효능·효과는 제품 용기·포장·설명서나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설 명절 선물용 식품의 중고거래가 자주 발생하므로,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할 때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품은 무허가(신고)·무표시 제품, 소비기한(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임의로 포장을 뜯은 제품 등은 판매해서는 안 된다. 

특히 식약처가 인증한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건강기능식품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만 판매할 수 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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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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