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농협은행 등 성과급 돈잔치 "비판"
2023/02/14 18:56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황운하 국회의원, 5개 시중은행 2022년 성과급 1조 3823억 원 규모 ‘역대급' 지적
5대 시중은행 성과급 현황.jpg
2022년 성과급 규모는 농협은행 6706억 원, 국민은행 2044억 원 등을 기록해 "경기 침체로 은행 경영이 어려울 때는 공적 자금까지 투입했던 전례와 다르게, 사상 초유의 영업이익을 상생금융 대신 성과급 잔치나 벌였다"고 비판하고 있다. 김주영 기자

 

황운하 국회의원.jpg
황운하 국회의원.

 국민, 신한, 농협, 하나, 우리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2022년도 성과급 총액이 1조 3823억 원에 달해 은행의 성과급 뿌리기가 이른바 ‘역대급’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황운하 의원(정무위원회, 대전 중구)이 지난 1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2022년 성과급 총액은 1조 3823억 원으로 전년도 1조 193억 원에서 3629억 원 늘어났다. 1년 사이 성과급 총액이 35%가량 증가했다.


2022년 성과급 규모는 농협은행 6706억 원, 국민은행 2044억 원, 신한은행 1877억 원, 하나은행 1638억 원, 우리은행 1556억 원 순이다. 5대 시중은행 중 2021년 대비 2022년 성과급 총액 상승분이 가장 많았던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그 규모는 1534억 원이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임원 1인의 2022년 성과급은 국민은행이 15억 7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은행의 직원 1인이 받은 최고 성과급이 230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68배 차이가 났다.


통상적으로 당해연도 발생 성과급은 이듬해 성과평가 확정 후 지급되므로 일각에서는 2022년 성과에 따른 5대 시중은행 2023년도 성과급은 사상 최대 규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황 의원은 "가파른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국민 대다수가 대출 이자 인상과 가계 부채로 힘겨워하는 와중에 은행들이 성과급으로 ‘역대급 돈잔치’를 벌인 것은 은행의 공공적 성격을 저버리는 행위이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 김주영 기자 ]
김주영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kjyoung4321@naver.com
일반경제신문 국민매일(www.busynews.net) - copyright ⓒ 저작물.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국민매일 | 등록번호: 서울 아53037 | 등록일: 2020. 05. 06. | 발행일: 2020. 05. 08.  
    일반경제신문 | 등록번호: 서울 아 04467 | 등록일: 2017. 04. 20 | 발행일: 2017. 04. 25 
    주사무소: 기사제보(010-4258-5863) 발행인·편집인: 김주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주영 |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로 23길 12-3 에이원 A동 202호 | 매체사명: 일반경제신문 국민매일
    Copyright ⓒ 일반경제신문 국민매일 All right reserved.
    저작물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