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동영상기록 동참 26개 건설사 '감사장'
2023/09/21 16: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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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HDC현대산업개발(주) 등 도급 순위 상위 26개 건설사에 수여
모바일용 서울시의회 26개 건설사 감사장 수여1.jpg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사진 앞줄 右측부터 5번째)을 비롯해 건설 현장 공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데 동참한 26개 건설사들이 '감사장'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주영 기자

 

서울 건설 현장의 공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데 동참하기로 한 26개 건설사가 감사장을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김현기 의장)는 21일 건설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건설사에 김현기 의장이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김 의장은 제320회 임시회 개회식 개회사를 통해 "최근 무량판 공법 등 아파트 시공 현장의 건설 안전에 대한 시민 위기의식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민간 건설 현장 영상 기록은 시민 신뢰도를 한층 드높였다"며, "정책에 적극 참여한 건설사에 의회 차원의 표창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감사장은 도급 순위 상위 30개 민간 건설사 중 참여 의사를 밝힌 26개 건설사 전체가 받았다. 

가장 먼저 참여 의사를 밝힌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두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호반건설 △DL건설 △㈜한화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중흥토건㈜ △계룡건설산업㈜ △제일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동부건설㈜ △한신공영㈜ △㈜케이씨씨건설 △우미건설㈜ △㈜호반산업이다. 


그간 무량판 공법 시공의 지하주차장 붕괴 등 아파트 건설 현장의 각종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높아 왔다. 금번 서울시의 건설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로 시민 불안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기 의장은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공공과 민간의 구분은 따로 없다"며, "그럼에도 민간 건설사의참여 결정은 쉽지 않았을텐데 빠르게 서울시 제안에 동참해 감사한 마음이다"며 감사장을 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안전에 과유불급'은 없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입법적, 재정적 지원은 물론 서울시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지금 서울과 대한민국은 어느 업계보다 건설업계의 노고와 충정,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건설 현장의 어려움을 언제든지 전달해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의회는 건설업계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와 서울시회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11개 건의사항에 대해 서울시청과 꼼꼼히 검토해 단기, 장기 해결책을 마련해 회신한 바 있다. 

11개 건의사항은 ▲서울시 SOC 투자 확대 ▲노후 상수도시설 투자 확대 ▲노후주택지구 정비사업 안전진단 등 절차 간소화 ▲상업지역 주거복합건물 비주거용 의무비율 등 완화 ▲한강프로젝트 등 사업 추진시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검토 ▲장기계속공사 간접비 적정 반영 및 지급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현장 상황을 반영한 건설기술인력의 탄력적 운용 ▲건설현장 불합리하고 과도한 행정부담 완화 ▲안전시공과 시설물 품질 확보를 위한 종합공사 발주 ▲서울시 민간투자사업 추진절차 간소화 등이다.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7월 19일 공공 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에 민간 건설사들도 동참해 줄 것을 긴급 제안한 바 있다. 

이후 하루 만에 24개 건설사가 동참 의사를 밝히며 호응을 해 왔고, 서울시는 7월 25, 26일 양일에 걸쳐 동영상 기록관리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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