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아람' 감귤 '하례조생' 우수 품종상 수상
2023/11/17 11: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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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개발 품종…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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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콩나물콩 '아람' 품종으로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이 상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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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하례조생' 품종으로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진이 상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농진청이 개발한 나물용 콩 ‘아람’, 감귤 ‘하례조생’이 우수 품종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5일 연암대학교(천안)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2종이 나란히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콩나물콩 ‘아람’은 강범규 연구사를 비롯해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 감귤 ‘하례조생’은 윤수현 소장을 비롯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진의 노력이 각각 담겨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육종가의 새로운 품종 육성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종자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종자원이 주관하며 해마다 출품된 품종 가운데 최종 8품종을 선정하고 있다. 


‘아람’은 예전부터 20여 년간 재배해 온 ‘풍산나물콩’의 단점을 육종 기술로 개선한 나물용 콩이다. 쉽게 쓰러지지 않고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아 수확량이 많으며, 기계로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기관, 업체와 진행한 평가에서도 가공적성이 우수하고 콩나물 수율이 높아 상품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례조생’은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1호 온주밀감 품종으로 기존에 많이 재배해 온 ‘궁천조생’보다 당도가 1브릭스(oBx) 정도 높고 신맛(산) 함량이 적어 맛이 우수하다. 특히 토양을 비닐로 덮어 재배(멀칭재배)하거나 시설 안에서 재배하면 산 함량이 빨리 낮아지고 껍질 색도 일찍 들어 수확기를 앞당길 수 있다. 


조재호 청장은 "소비자와 농가 눈높이에 맞춰 품질 좋은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농업 현장에 도움을 주고,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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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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