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사과연구회의 18농가, 3.5ha 면적에 GAP 인증을 획득했다.

20일 김포시(시장 김병수)에 근거하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가 올해 ‘공공급식용 사과 GAP 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일어난 경사다. 

GAP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농산물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인증제도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라고도 한다.

김포시사과연구회는 사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GAP 기본교육, 토양관리, 수질관리, 중금속관리, 수확상자·농약보관함 보급을 통한 농장청결관리로 GAP 인증을 준비했고 이후 2023년 10월 GAP 인증을 완료했다.

시사과연구회는 사과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체계적 관리를 통해 생산에서 출하까지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GAP 인증뿐 아니라 SS방제기, 전정가위 등 사과 생력화 기술 보급, 고품질 김포사과 생산을 위한 이론교육 및 현장견학, 저온저장고, 신선도유지기 등 품질 유지 기술 보급 등 다양한 항목을 완료했다. 특히 김포사과 ‘금모닝’ 브랜드 제작을 완성해 김포 과수 시장에 김포사과 ‘금모닝’ 첫 선을 앞두고 있다.

이정수 김포시사과연구회장은 "올해 GAP 인증을 완료해 김포사과 안정생산의 첫걸음을 떼어 기쁘고 앞으로도 김포사과를 걱정없이 드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김포 과수 농산물 중 포도, 배는 물론 올해 사과도 GAP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새로운 소득작목 과수인 사과를 비롯해 김포 과수 농가들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