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증차사업비가 2027년까지 국비로 지원돼 사업 완료시 최대 280% 혼잡률을 200% 이하로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김포시에 근거하면,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김포시는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 100억’을 국회 강대식 의원실을 통해 요청하고 지난 11월 15일 국토교통부 소관 예결위 통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발표는 국회 상황으로 인한 예산 확보여부 불투명을 해소시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지하철 5호선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골드라인 증차가 최선이라 여기고 예산 적기투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포시는 발표된 전동차 증차사업비 지원으로 2027년까지 예정된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사업완료 시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률을 200%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수 시장은 "국비지원을 위해 관심가지고 지원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김포시는 지하철 5호선 노선확정과 함께 예타면제 추진에도 힘을 쓰고 있다. 콤팩트시티 교통대책으로 발표된 지하철 5호선은 입주예정인 2033년까지는 완성이 되어야만 콤팩트시티 입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