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한우 우량계통암소를 활용한 송아지를 비롯해 씨수소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는 지난 26일 함평군(군수 이상익), 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주, 이하 함평축협)과 함께 함평축협 본점에서 해당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업무협약은 함평군 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의 특화된 우량축군 조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성 확보를 비롯해 우량계통 암소를 활용한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함평군과 가축개량 관련 기술 및 자료 등을 보유한 종개협, 함평축협 세 기관이 협업해 함평지역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번 세 기관의 다자간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함평군 내 축산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개량사업을 통한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 기반 마련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금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함평군 한우 및 유우의 등록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능력암소 조기선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함평군 축산농가의 고능력 축군 조성을 통한 우량종축 생산 기지를 조성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이재윤 회장은 "함평군 및 함평축협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개량의 기초가 되는 등록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함평지역 축산농가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개량정보를 제공하는 등 함평지역 관내 가축개량 속도 가속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