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공원 설치 예정 GTX-B노선 환기구, 대책 촉구
2024/03/29 13: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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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병윤 시의원, "주민 의사 반하는 환기구 설치 위치 변경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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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병윤 시의원이 지난 27일 시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최근 GTX-B노선 환기구 설치 위치가 성동구에서 동대문구 용두공원으로 변경된 계획에 대책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주영 기자

용두공원에 설치 예정인 GTX-B노선 환기구 민원 관련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지난 27일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최근 GTX-B노선 환기구 설치 위치가 성동구에서 동대문구 용두공원으로 변경된 계획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용두공원 인근 주민 불만이 깊어져서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도시교통실장을 상대로 해당 환기구 설치 관련 질의를 한 바 있으며 금번 간담회 역시 상황을 더 지체하지 말고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된 것이다.


간담회에는 이진구 교통정책과장, 안수연 공원조성과장, 문홍식 용두근린공원 GTX 환기구 설치반대운동본부장 및 허준태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민 측에서는 민원사항을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했으며, 집행부 측에서는 환기구 설치 추진 상황 및 향후 서울시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을 설명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병윤 시의원은 "당초 성동구로 예정됐던 GTX-B노선 환기구 설치 위치가 성동구 주민들의 일방적인 요구로 동대문구로 변경된 것이 절차상 중대한 문제이다"며 "환기구 설치 계획 과정에서 동대문구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현재 용두공원에 이미 설치되어 있거나 설치 예정인 기피 시설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해서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국가철도공단 측에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적절한 장소로 환기구 설치 위치를 변경한다면 주민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번 간담회가 단순히 집행부와 지역 주민 간의 의견 교환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으로 환기구 위치를 변경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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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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